에픽하이의 노래중에 한곡인

헤픈엔딩을 지금 바로 감상해보는

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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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픽하이 헤픈엔딩 - 팬 뮤직비디오영상






에픽하이의 노래중에 한곡인 헤픈엔딩 입니다

우리나라의 감성힙합을 대표하는 그룹중에 한 그룹인

에픽하이의 노래가 바로 이 곡 인데요




새벽에 들어도 꽤나 좋은 느낌의

노래라고 볼수가 있습니다

그리고 많은 분들이 아직까지

이 노래를 즐겨듣기도 하는데요

그럼 지금부터 이 노래를 감상해보는

시간을 가져보도록 해보겠습니다




말해 뭐해?

위로 받기 위해 구걸하지 않아. 

감성팔이는 질색.

난 행복에 인색해. 

'돈 내'란 말 보다 싫은 말이 '힘내'.

술, 사람, 다. 

쉽게 취하고 끝이 추잡한 나.

툭하면 성질 내고 판을 깨.

좋아 죽을 것 같다가도


미워서 죽일 듯이 끝장을 내.

어차피 이별은 멀쩡히 숨 쉬는 이

마음에 묻게 하는 그런 죽고 죽이는 일.

묻지 마. 

나 괜찮은지.

내가 바라는 건 나를 닮은 무심함.

온 세상이 떠는 같잖은 청승.

사랑 따위 거룩해 봤자 그저 본능.

웃겨, 인간과 짐승을 나누는 게

인간을 짐승 만드는 게.


이번은 다르다고. 

매번 날 속여봐도.

어김없이. 

언제나 그랬듯이 

끝나겠지.

사랑을 하는 건지. 

이별을 하려고 만나는 건지.

또 다시 날 찾아온 

헤픈엔딩.


깨진 거울에게 하는 말.

어렵게 만나 

쉽게 이별 할 때마다 

술잔 속에 채운 그 술처럼 투명했더라면 

조금의 숙취라도 있겠지. 

넌 금세 또 한 모금 해.

목을 매. 첨엔 확 불타는 너야.

식을 땐 그 사람 목에 쇠사슬 거는 너야.

늘 다른 거야, 그 사람을 떠나야 했던 이유.

이별 이후, 버림받은 쪽은 always you.

너에겐 사랑이란 노름이

다른 누군가에겐 전재산인 걸 모르니?

사치스러운 눈물로 동정을 산 후 그 빚은 

다음 사람이 대신 갚는 그 reason.

누가 알아, 맘대로 해. 

마음에 드는 사람에겐 마음의 반대로 해.

참 외롭게 사는 네가,

아니 내가, 

잘 됐으면 좋겠다.


난 오히려 잘 된 것 같아.

너라고 다를 건 없잖아.

늘 같은 엔딩.

그저 그런 해프닝.

이 헤픈 엔딩. 

뭐. 어쩌겠어.


이번은 다르다고. 

매번 날 속여봐도.

어김없이. 

언제나 그랬듯이 

끝나겠지.

사랑을 하는 건지. 

이별을 하려고 만나는 건지.

또 다시 날 찾아온 

헤픈엔딩.


해피 엔딩.


해피

아니 헤픈

나.


안녕과 안녕으로.

시작과 같은 말로 끝나는 건 

다 이유가 있겠지.


사랑을 하는 건지. 

이별을 하려고 만나는 건지.

또 다시 날 찾아온 

헤픈엔딩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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